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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
운동 가기 전에 먹을 바나나를 사 왔다.
날이 아직 덥다 보니 금방 검게 변하고 물러지는 바나나..ㅠ
오늘 남은 바나나 하나를 먹으려고 보니 거의 반이 물러 있어서
새로 산 바나나는 냉장보관하기로 마음 먹었다.
어떻게?
쨘!
이렇게.
바나나를 냉장보관 하기 전, 앞 뒤 부분을 잘라 준다.
왜냐?
바나나를 더욱 잘 숙성되게 하는 에틸렌이라는 녀석이
꼭지 부분에서 더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라나...
이전에 대봉을 한 박스 사 왔는데,
빨리 익히려고 사과와 함께 통에 넣어 둔 적이 있다.
알고보니 그게 사과에서 분출되는 에틸렌을 이용하는 원리였음
(갑분 과학교실)
아무튼.. 그렇다고 하니 바나나 꼭지를 잘 잘라주고
자른 바나나는 랩으로 씌워서 밀폐용기 같은 곳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된다.
사실 나는 큰 밀폐용기가 부족해서 비닐봉지에 담았음
내일 아침운동도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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