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 계양구청 맛집 원할머니보쌈에서 점심특선을 먹었어요!

 

 

"보쌈정식과 보쌈칼국수정식이 단돈 9,000원!"

 

▶ 위치: 인천 계양구 계양문화로 55 도쿄프라자 101호 (계산동 1076-7)

▶ 전화번호: 032-553-4647

▶ 영업시간: 매일 11:30~24:00

 

 

꾸북이는 며칠 전 인천 계산동에서

 

지인들을 만나 함께 점심식사를 했어요.

 

근처에 먹을 곳이 많다 보니 의견이 분분해서

 

간신히 가위바위보로 메뉴를 결정!ㅋㅋ

 

원할머니보쌈족발을 가게 되었답니다.

 

사실 체인이다보니 별 기대는 없었어요.

 

그래도 원할머니보쌈이니까 평타 이상은 하겠지~하는 마음?

 

하지만 점심특선의 맛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메뉴판은 미처 못 찍어왔는데,

 

의성마늘떡보쌈, 모둠보쌈, 맛보쌈, 솜씨보쌈, 반반보쌈에

 

의성마늘족발, 반반족발, 매운족발, 냉채족발...

 

그리고 보족원쌈, 불족원쌈, 실속원쌈 등

 

여러 메뉴가 있었어요.

 

가격대는 소자는 28,000원부터 시작해서 메뉴마다 다양했고요.

 

대자 역시 47,000원부터 시작해서 메뉴마다 달랐어요.

 

1인 보쌈도 있었는데 1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요즘이 굴철이다보니 꾸북이는 굴보쌈이 넘 먹고싶더라고요.ㅠ

 

하지만 점심이니까 가볍게..ㅋㅋ 점심특선을 주문했습니다.

 

점심메뉴는 평일 오후 4시까지만 판매되는데요.

 

보쌈정식(9,000원), 보쌈칼국수정식(9,000원), 오리보쌈정식(11,000원)과

 

순두부찌개, 수육국밥, 육개장, 갈비탕 등이 있었어요.

 

꾸북이와 지인들은 보쌈정식 셋, 칼국수정식 둘을 주문했어요.

 

 

 

 

 

먼저 보쌈칼국수정식 사진을 볼까요?

 

꾸북이 지인인 선배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꾸북이와는 다르게 너무나 금손..ㅠ

 

사진을 어쩜 이렇게 예쁘게 찍을 수 있는건지ㅋㅋ

 

정말 맛깔나 보이지 않나요?

 

보쌈칼국수정식에는 일단 보쌈고기와 김치, 샐러드가

 

개인접시로 나오고, 밥이 작은공기로 한 공기 나와요.

 

 

 

 

 

그리고 저렇게 칼국수가 보글보글~~

 

맑은 국물로 끓여 나옵니다.

 

꾸북이도 먹고싶긴 했지만 요즘 속이 안좋아서..

 

면을 피하고 있는지라 먹어보진 못했어요.ㅠ

 

다른 분들은 다들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고기는 비계가 살짝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만,

 

비계와 살코기 모두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는 세어보진 않았는데... 대략 8점 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꾸북이는 평소에 보쌈을 먹으면 비계도 맛있게 잘 먹는데,

 

혹시 비계를 싫어하시고 살코기만 좋아하시는 분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참고해주세요 ㅎㅎ

 

 

 

 

보쌈김치는 굉장히 맛있었어요.

 

시원하고 아삭아삭하고, 과하게 달지도 않아 좋았어요.

 

샐러드도 시원하고 개운했고요.^^

 

또 이렇게 개인접시에 따로 다 담아 주니 깔끔하기도 하고,

 

고기를 남에게 뺏길까봐(?) 빨리 먹지 않아도 됐어요.ㅋㅋ

 

 

 

 

그냥 보쌈정식은 이렇게 된장찌개가 나와요.

 

유일하게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된장찌개가 썩 맛있는 정도까진 아닌 것?ㅎㅎ

 

보통 고깃집 가면 주는 된장찌개 있잖아요~~

 

그 된장찌개보단 조금 더 나은 정도긴 한데,

 

신경써서 만드는 된장찌개 정도까진 아니에요.

 

국물에는 새우가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맛은 좋아요.

 

 

 

 

보쌈칼국수정식에는 고기+칼국수+작은 공기밥

 

보쌈정식에는 고기+된장찌개+큰 공기밥

 

요렇게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작은 공기밥이라고 해서 또 엄청 작은 정도는 아니고요~

 

큰 공기밥(일반 식당 공기밥 크기예요)의 2/3 정도였어요.

 

 

 

그리고 요건 밑반찬!

 

사실 고기와 찌개에 집중하느라;;

 

밑반찬에는 젓가락이 많이 안 가긴 했는데요.

 

한입씩 다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했어요.

 

이것저것 많이 나오니 좋기도 했고요.

 

요즘들어 계속 속이 안좋은 꾸북이는

 

양배추를 열심히 냠냠했답니다..ㅋㅋ

 

그리구 견과류 볶음과 오이지 무침이 제일 맛있었어요.

 

 

 

 

인천 계산동 원할머니족발보쌈!

 

9,000원에 고기도 먹고 야채도 먹고,

 

풍성하고 든든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해요.

 

근처에 계양구청이랑 노동청, 소방서 등 관공서도 많아서인지

 

점심시간에 가니 사람도 제법 많이 오더라고요.

 

요즘 고기를 많이 못 먹은 꾸북이에게

 

즐거운 단백질 섭취의 시간이었답니다.

 

식사 후에는 근처에 카페도 많으니

 

차도 한 잔 하고 옆에 있는 공원을 거닐어도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