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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감자 베이컨 컵수프"
추운 겨울 어느 날,
생각보다 일찍 퇴근한 참새는
늦은밤 수영 가기 전 뭔가를 챙겨먹기로 했습니다
지인이 선물한 이디야 기프티콘이 있어
아파트 근처에 있는 이디야로 들어갔죠.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 ... 저의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감자베이컨 스프 입니다.
가격은 단 돈 3,500원~!
추운날엔 역시 따끈한 거죠~
몇년 전 참새 어머니가
한 솥 가득 양송이 스프를 끓인 이후로
참새는 양송이 스프를 못먹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양송이 스프에는 눈길이 가지 않네요.
감자 베이컨 스프를 주문하니,
알바생분이 만드는 데 7~8분 걸린다구 하더라구요
즐거운 기다림이였죠.
감자 = 옳은것
베이컨= 옳은것
<감자+베이컨= 매우 올바른 것> 아니겠습니까.
비쥬얼은 요랬습니다만 맛있었어요.
실패할 리가 없죠.
사아알짝 묽은듯 했지만
감자와 베이컨의 조화로움으로 승리했습니다.
가볍고 따뜻하게 속이 채워져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공부 하는 중간 뭔가 배를 채우고 싶은데
빵은 좀 부담스럽고 음료도 물릴 때!
따뜻한 감자 베이컨 스프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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