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북이가 얼마 전 회사에서 선물받은
갤럭시 기어핏 e !
쓸 것인가....
중고로 팔 것인가....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결국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삼성 갤럭시 '기어핏 e'는 일단
액정이 '흑백'이에요.
액정이 컬러인 '기어핏'과 비교한다면,
가볍고, 작고, 간단한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탑재된 기능은
걸음수, 심박수, 칼로리소모, 날씨, 수면시간,
스케줄, 알림(전화 문자 카톡 등)기능 정도네요.
지금 일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베터리는 잠깐만 충전해도 넉넉히 오래 쓰는 것 같아요.
블루투스 연결 정도나,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 번 완충하면 며칠은 가는 것 같아요.
방수도 된다고 적혀 있는데,
왠지 그래도 또 샤워할때도 끼고 하면
고장날 것 같은 소심한 꾸북이..ㅋㅋ
그래서 샤워할 땐 빼놓고 있어요.
조그마한 박스를 열어 보면,
짜잔~~
안에 구성품은 아주 심플하게 들어 있었어요.
초간단 사용설명서.
요즘은 다 이렇게 설명서가 간단하게 나오더라고요.
사실 설명서가 없어도,
웬만큼 전자기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긴 했어요.
usb 충전 케이블.
좀 특이하게 생겼죠?
기기 뒤쪽에 있는 홈에 살짝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본제품. 구성품은 이렇게 끝~~
액정도 그렇고 아주 작아요.
충전기에 연결하니,
바로 이렇게 Galaxy Wearable 앱을 열라고 뜨더군요.
그래서 바로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깔아주었습니다.ㅎㅎ
1억 이상 다운로드네요. 와우!
앱을 실행하니 바로 연결할 디바이스가 떴어요.
선택을 하면...
요렇게 알아서 설정에 들어갑니다.
연결되는 동안 두근두근~ㅋㅋ
기다리는 동안 사용방법을 미리 볼 수 있었어요.
앱이 정말 쉽게 잘 만들어져 있네요.
메인 화면도 여러 스타일이 있던데,
골라서 바꿀 수 있었어요.
전 날짜/시간과 함께
잔여 베터리/ 걸음수/ 심박수
요러케 나오는 메인으로 설정했어요.
심박수 측정을 위한 방법도 확인하고...ㅎㅎ
알림 기능도 설정합니다.
꾸북이는 전화, 메시지, 카톡 정도만 알림 설정을 했어요.
다른 건 잘 쓰지 않기도 하고...
쓸데없이 알람이 많이 울릴 것 같아서요.
설정은 복잡하지도 않을 뿐더러,
앱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니까
간편하기도 하고 아주 금방 끝났어요.
착용샷이 빠질 수 없죠?ㅋㅋ
아주 가볍고 손목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라 좋네요.
너무너무 가벼워요.
꾸북이는 손목이 무척 얇아서
시계를 사면 늘 줄에 구멍을 더 뚫어야 했는데요...ㅠ
사실 기어핏e 포장을 뜯으면서도 클까봐 걱정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아주 잘 맞았어요.
물론 가장 끝 구멍으로 채우긴 했지만^^;;
어린이(+손목얇은 성인)부터 성인남성까지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기능은 별 거 없긴 하지만,
1시간 이상 활동이 없을 경우
진동을 울리며 경고해 주기도 하고
10분 이상 걸으면 칭찬(?)도 해 줘요.ㅋㅋ
거기다 심박수랑 수면패턴 등을 체크하니까
건강에 좀 더 신경쓰게 되는 느낌이랄까...
그런것도 좋고요^^
둔팅이 꾸북이는
일에 집중하거나 어디 이동할 때에
핸드폰 진동을 잘 못느껴서
전화나 문자를 많이 놓치곤 했는데요,
손목 진동으로 알림을 받으니
그렇게 놓치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중요한 전화를 놓치지 않으니 땡큐입니다.ㅎㅎ
음...
사실 선물받았으니 쓰는거지
제 돈 주고는 안 살 것 같긴 하지만...ㅋㅋ
그래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네요.^^
없는 것보단 훨씬 좋은 것 같아요.ㅋㅋ
이상 기어핏e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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