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 스크랩] 中 경기회복 더뎌…구리값 6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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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회복 더뎌…구리값 6개월 만에 최저

 

✅스크랩 4단계

✔1단계 : 핵심내용 구조화

 

🔎무슨일이야?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구리값이 6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짐.

 

🔎왜?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쳐서.

 

🔎중국의 경제상황이 구리값에 미치는 영향은?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은 구리 수입량이 가장 많음. 그래서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구리값이 상승세였던 것.

 

🔎중국 경제상황은 어떤데?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

3개월 만에 하강 국면을 나타내는 50 아래로 내려간 지수임.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도 7개월 연속 하락.

 

✔2단계 : 모르는 용어 정리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약 430명의 구매관리자를 대상으로 매월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추산하는 지수. 제조업 부문 활동을 보여주며, 전체 경제에 대한 선행지표 역할을 함. 이 수치가 50 미만이면 제조업 경기 하락을 시사함.

위 차트는 최근 5년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올해 3월에 50을 넘었다가, 다시 하락 국면임을 알 수 있다.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 제조업체가 판매한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

전체 인플레이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임.

위 차트는 최근 5년간의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최근 7개월 간 낮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음.

문제는 중국이 마이너스 PPI가 글로벌 경기 침체기에 주로 나타났다는 것.

위 차트만 봐도 IT버블 사태, 금융위기, 코로나19 시기에 마이너스 PPI를 볼 수 있다.

중국 자체만의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중국 PPI가 마이너스라면 글로벌 경기 침체기가 온다고 볼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하는 것. 대중국 무역 규제 등의 요인도 있지만, 지금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

 

✔3단계 : 질문 1개

 

🔎그래서 구리 값, 계속 하락할까?

정말 많은 분야에서 쓰임이 있는 구리. 오늘 본 기사 중에 이런 기사가 있었다.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데 많은 구리가 들어가는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보다 많은 나라들이 보다 많은 탄소중립 정책을 내놓는다면, 구리 수요는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것.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0515010003573

 

또한 세계의 공장 중국에 대한 대체국으로 인도가 급부상하고 있고,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장을 인도로 이전하는 분위기에서, 앞으로는 인도에서도 많은 양의 구리를 수입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세계 경제가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는다면 구리값 급등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말이다.

 

✔4단계 : 투자에 적용할 점 1개

 

기대감이 선반영된 가격을 맹신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달음.

지난달만해도 올해 구리 가격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둥, 핑크빛 전망이 있지 않았던가.

구리값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던 풍산 주가도 하락 중...

그리고 미중 간 패권전쟁의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특히 중국이 미국의 대중 압박정책에 어떻게 대응할지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