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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기사 스크랩] 한국 조선사, 2분기도 好실적 기대

by 꾸북쓰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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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사, 2분기도 好실적 기대

한국 조선사, 2분기도 好실적 기대, 신조선가지수 15년 만에 최고치

www.hankyung.com

 

✅스크랩 4단계

✔1단계 : 핵심내용 구조화

🔎무슨일이야?

신조선가지수가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서, 한국 조선사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

🔎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로 인해 친환경 선박으로 많이 교체하다보니 LNG 운반선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LNG 운반선 제작은 한국 조선사들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짐.

🔎신조선가지수, 얼마나 올랐어?

어제 영국의 조선, 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167.32포인트로 전월대비 9.54포인트 상승함.

이는 조선업 '슈퍼 사이클' 시기였던 2008년 12월(177.97포인트)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격은 얼마나 올랐어?

17만T급 LNG 운반선 가격이 척당 2억5600만 달러로, 작년 4월보다 14.2% 오름.

🔎이 소식으로 수혜를 본 종목은?

LNG 운반선 가격 급등 소식으로 인해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

✔2단계 : 모르는 용어 정리

🔎신조선가지수 뜻

새로 만든 배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지수. 클락슨에서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인 듯.

작년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꾸준히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신조선 가격의 선행지수로 평가되는 중고선 가격은 중고선가지수로 발표되기도 함.

지난 해 하반기 하락세를 지속하던 중고선 가격이 올해 초 상승하면서, 올해 국내 조선업계 수익선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음.

🔎HD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홈페이지 브로슈어에서 확인한 현대그룹 조직도.

지주회사인 HD현대 아래에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있고,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의 사업분야는 조선, 해양, 특수선, 엔진기계임.

 
 
 

LNG운반선 건조 분야에서 경쟁력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도 마찬가지로 조선, 해양 분야에 주력. LNG선박을 제품소개 맨 상단에 노출하여 홍보 중.

 

 

삼성중공업 홈페이지 IR자료실의 2023년 5월 프리젠테이션을 보니, LNG선 발주가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음.

 

이에 따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한 계획도 발표.

 

LNG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추진선, 연료전지 추진선, 원자력 추진선, 수소 추진선 등

탄소배출 "Zero"를 위한 차세대 연료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보임.

 

시장점유율도 볼 수 있었음. No.1 현대와 비교치를 보여주어 좋았음.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도 마찬가지로 조선해양분야 사업 운영. 홈페이지를 보자.

 

IR 자료실에서 2023년 4월 프레젠테이션 확인.

 
 

 

글로벌 탈탄소 동향을 보여주며 이로 인한 결과물들을 보여주고는 있고,

다음 페이지에서 대우해양조선의 기술력과 앞으로의 계획(로드맵)을 제시하고는 있는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어렵고 다소 추상적인 느낌이 있음...

✔3단계 : 질문 1개

🔎조선업 슈퍼 사이클, 언제 돌아올까?

사이클이라고 하는 것은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것. 슈퍼사이클은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호황기를 뜻함.

조선업의 사이클은 해운업 영향과 노후 선박 대체, 투기 심리, 규제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끼쳐서 7~8년 주기로 오는데, 슈퍼사이클은 30년주기로 찾아왔음. 시장에서는 1973년, 2003년을 1, 2차 슈퍼사이클이었다고 봄.

하지만 친환경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인해 조선업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면서, 슈퍼사이클 주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우리나라 조선사 빅3인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주로 상선을 제작함.

전세게 수출입 화물이 대부분 바다를 통해 이동하고, 해운사들이 바로 이 상선으로 화물을 운송하기 때문에, 상선은 조선업 시장에서 매우 중요함.

1990년대 이후 조선업의 왕좌는 우리나라가 가져왔지만, 2012년에 중국에게 자리를 뺏겼음.

중국이 자국 생산 선박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세계 선주들에게 저가로 수주를 따냈기 때문.

게다가 2008년 금융위기로 국내 중형 조선사들이 쓰러지고, 빅3도 고통받은 후,

2014년에 셰일가스라는 석유 대체제가 등장하며 유가가 급락해서 해양플랜트 사업도 계륵이 되었음.

그러나! 조선업에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 조선기업들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함.

UN 산하기관 중에는 IMO, 즉 국제해사기구라는 조직이 있음.

선박의 항로나 교통 규칙 등을 국제적으로 통일하려고 설치한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 170여개국이 가입.

그런데 IMO가 전 세계 모든 선박에 2020년부터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량을 3.5%에서 0.5%로 대폭 줄이라는 규제를 내림. 안 지킨다? IMO 회원국 항구에 못 들어옴 땅땅!

여기다 연료 내 황산화물 함유량이 0.1%를 넘는 선박들은 다닐 수 없는 ECA 해역도 만듦. 미국 대다수 해역과 중국해역, 우리나라의 5대 대형 항만 등등.. 많은 해역이 ECA 해역으로 지정되어 있음.

이 황산화물은 미세먼지 형성과 산성비의 주범으로 알려졌고, 선박요 연료인 벙커C유의 환상화물 함유량이 자동차 연료보다 1000~3000배나 많았기 때문에 이렇게 규제하게 된 것.

그래서 대체제로 LNG 선박이 주목받기 시작함. 그리고 마침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높은 기술력이 가미된 LNG 선박이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었던 것!

LNG는 -162도씨로 냉각해 만드는 액화 천연가스인데,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와 비교해 황산화물 배출량을 90~100% 절감할 수 있음. 게다가 연료 비용 절감 효과도 굿.

결론은 이렇게 LNG운반선 시장으로 인해 슈퍼 사이클이 당겨질 수 있고, 그 시장을 누가 계속 리드해나가느냐가 관건.

잘 설명된 관련 기사도 첨부해본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NON8KZ9J

 

✔4단계 : 투자에 적용할 점 1개

선박 수주부터 인도까지는 보통 2~3년이 걸림. 수주를 받은 직후부터, 선주의 주문대로 건조를 하기 때문.

그리고 대부분의 조선사들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해 배를 만들다가, 선주에게 넘길 때가 되어야 결제 대금의 대부분을 받는 '헤비테일(Heavy-Tail)' 계약 방식을 하고 있음. 꼬리가 큰 모양의 계약이라는 뜻.

그래서 배를 다 만들기 전까지 제작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조선업은 금융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선주가 인도를 갑자기 취소할 경우 미인도 선박을 처리해야 하는 문제도 생기다보니,

세계 경기와 교역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해운업을 주목해야 함. 국제 경기나 유가에도 주목할 필요.

당장 조선사들이 큰 수입을 얻기는 어렵겠지만, 추후 선박 대금을 받고 기술개발에 재투자를 하며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짐.

주식 선발대를 사놓고 추이를 보며 추가매수 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대우조선해양 주식은 최근 이런 이슈가 있으니 참고하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09_0002296724&cID=10201&pID=10200

 

항소심도 "'분식회계'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들에 31억 배상"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소액주주들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손해를 입었다며 낸 소송의 항소심 재판부도 대우조선해양이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www.newsis.com

 

 

 

※ 경제신문스크랩코치 크리스탈님과 함께 하는 경신스 챌린지 25기에 참여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MhAfP4h2kagaHaZfqwBVg

 

크리스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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