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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공평동 꼼장어 내돈내산 후기 - 종로 종각역 맛집

by 도치쓰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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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맛집, 공평동 꼼장어

 

점심에 광화문 미진에서 메밀국수 흡입하고

일하다가 저녁에는 광장시장을 가기로 했다.

왜냐? 광장시장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형제육회가 있으니칸...

 

그런데 광장시장까지 그냥 걸어가기엔 좀 심심하니까

청계천을 따라 걸어가기로 하고 카페를 나왔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그대로 종각역 방향으로 골목길 따라 가버림...

 

그러다가 방향을 잘못 잡은 걸 인지하고 다시 턴하려는데

어떤 가게 앞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웨이팅각을 재는 게 아닌가?

오래되어보이는 노포인데 가게 앞에서는 직원들이 꼼장어를 초벌하고 있고

이미 가게 안은 꽉꽉 들어찬 만석.. 그리고 벌써 세 팀쯤 웨이팅...

우리는 직감했다. 어서 줄을 서야 한다는 것을.

 

줄을 서고 나서 폭풍검색해보니 역시나 이곳은 맛집이었다.

금세 우리 뒤로도 여러 팀이 더 줄을 섰다.

웨이팅은 길지 않았고, 미리 메뉴를 정한 뒤 입장!

 

양념꼼장어와 닭똥집 (각 13,000원)

주먹밥 (4,000원)

소주 (얼마였더라?)

배가 크지 않아서 더 못 먹는 게 천추의 한이었다

 

자리에 앉으면 일단 기본으로 바지락탕을 한 대접씩 주는데

꽤나 매콤하고 얼큰해서 이걸로도 소주 한병각임

생마늘도 넉넉히 주고, 쌈무랑 백김치도 준다.

백김치가 진짜 신의 한수다... 글 쓰면서도 침넘어간다...

제법 매콤한 양념꼼장어. 너어무 너무 맛있었다. 닭똥집도 괜찮았음.

또 간다면 닭발이랑 돼지껍데기도 먹고 싶다.

 

 

 

다 먹고 거나하게 취해서 청계천에 감...ㅋㅋㅋㅋ

시원하게 발도 담그고~ 음악도 들으며 소소한 행복 찾기

그리고 취해서 집까지 못가고 참새네 집에서 잠 ㅠㅠㅋ

육회도 먹고싶다... 다음에 갈게 형제육회 기다려....

 

 

 

+@ 점심에 먹은 메밀국수 맛집 '광화문 미진' 리뷰

https://kkumill.tistory.com/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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