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군산 여행의 묘미는 역시 먹거리!
군산으로 도착하고 처음 만나러 간 먹거리는
바로 줄서서 먹기로 유명한 빵집, '이성당'의 빵이에요.
▶ 위치: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지번: 중앙로1가 12-2)
▶ 영업시간: (본관) 8:00~22:00 (신관) 8:00~21:00 (매월 1회 비정기 휴무, 매장에 문의)
▶ 전화번호: 063-445-2772
가는 길에 비가 갑자기 와서ㅠㅠ 건물 외관 사진은 아쉽게도 찍지 못했네요.
비가 와서인지, 저녁이어서인지, 일요일 6시쯤 방문했던 이성당 앞에는
다행히 줄 서 있는 사람은 없었어요. 바로 입장~~ㅎㅎ
들어서니 고소한 빵냄새가 반겨주는 이성당!
1945년부터 운영한 빵집이라고 해요.^^
본관 옆에는 신관도 있어서 아주 널찍했어요.
꾸북이와 참새는 이성당의 간판이라 할 수있는
단팥빵(1,500원)과 야채빵(1,800원) 두 가지와 함께,
맛있어보이는 블루빵(2,300원)과 치즈페스츄리(2,000원)을 샀어요.
그리고 가게 안에 마련된 카페에 앉아서 우유와 함께 야채빵 흡입 시작!!ㅋㅋ
포슬포슬 야채빵~~
빵 안에는 마치 만두속 같은 게 들어있는데,
양파 등 야채가 들어있어요.
후추도 들어가 있고, 야채를 볶아 넣어 달큰한 게
만두 맛이랑 좀 비슷했어요.
원래는 우유를 마시며 따뜻한 야채빵 하나만 먹으려 했는데,
금방 입 속으로 사라져 버려서 치즈 페스츄리도 소환..!ㅋㅋ
치스 페스츄리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상상할 수 있는 바로 그 맛이긴 한데,
눅눅함 하나 없이 부드럽고 바삭하고... 또 침이 고이네요.
남은 빵은 요로코롬 생긴 이성당 쇼핑백에 담아서
다음 날 집에 돌아와서 냠냠했답니다.
팥이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던 단팥빵과
속에 든 것은 없지만 촉촉하고 고소한 게 맛있었던 블루빵,
비싸고 양 적은 프렌차이즈 빵집보다
정말 훨씬 맛잇고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성당에서 빵을 사고 군산에서 하룻밤 묵은 다음날,
참새는 또 이성당에 갈지 심각하게 고민했답니다.ㅋㅋ
집 앞에 있다면 정말 자주자주 사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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