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증시, 거품이 꼈다?
더스쿠프가 버핏지수와 후행PER을 통해 국내 주식시장을 살펴보니
버핏지수는 시장이 안정적일 때의 값(90~100%)을 초과한 121%였고
코스피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50위권 회사의 후행 PER 평균치는 33배로 기준치(15배)를 뛰어넘음
즉, 통계상으론 한국 주가가 거품 상태인 것
하지만, 이들 지표는 각 산업군의 경기 사이클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통계이므로
주가에 선반영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나 호재 등을 거품으로 왜곡할 수 있는 한계가 있음.
🔎그럼 대신할 만한 지표는 무엇이 있을까?
3~6개월 뒤의 경기 상태를 전망하는 지표인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경기선행지수를 볼 필요.
국내 OECD 경기선행지수와 코스피 지수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경향이 있음.
OCED 경기선행지수는 100이상일 경우 향후 경기가 팽창할 것이란 신호로 해석하고,
100이하면 경기가 하강할 것으로 예측함.
현재 상태로는 거품이 빠진 것으로 보임.
또한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수출 지표도 볼 필요.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내수 중심의 서비스업보다는 수출 중심의 제조업을 대표하는 성격도 강하므로.
특히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소비도 중요함.
지난 5월 미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2.8%p 상승했는데, 이는 국내 증시에는 호재.
다만 미국 소비사들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5.8포인트 하락했으므로,
앞으로 소비가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음.
🔎결론은?
K-증시 거품은 빠졌지만, 주가 지수는 하락할 여지가 있음.
글로벌 경기가 둔화세에 있고 변수가 많기 때문에.
※ 경제신문스크랩코치 크리스탈님과 함께 하는 경신스 챌린지 25기에 참여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MhAfP4h2kagaHaZfqwBVg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신문 스크랩] ‘반등’ 시그널 커지는 반도체 산업 (0) | 2023.06.14 |
---|---|
[경제신문 스크랩] 환율 한 달 새 50원 뚝…"항공·음식료·배터리株 주목" (0) | 2023.06.13 |
[경제신문 스크랩] 1년 2개월 만에 ‘7만전자’ 된 삼성전자 (0) | 2023.06.08 |
[경제신문 스크랩] 사우디, 하루 100만배럴 또 감산…출렁이는 국제 유가 (0) | 2023.06.07 |
[경제신문 스크랩] 실적 바닥 찍어…반·화·조가 하반기 증시 이끈다 (0) | 2023.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