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스크랩] 벼랑 끝 中 '제2의 헝다'…채권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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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9431

벼랑 끝 中 '제2의 헝다'…채권 거래 중단

 

🔎무슨일이야?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할까 우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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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도래한 달러 표시 채권 두 권의 이자 2250만달러(약 296억원)의 이자를 미지급했음.

30일간 유예기간 안에 이자를 내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지게 됨.

게다가 상반기 순손실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역내(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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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영향은?

비구이위안은 지난 6년 동안 매출 기준으로 중국 1위의 부동산 개발업체였음.

달러 채권 발행량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중 가장 많고,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큼.

게다가 부동산은 중국 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인 만큼,

비구이위안을 비롯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면 중국 경제에 치명타.

비구이위안의 티폴트는 2021년 헝다의 경영난으로 촉발됐던 부동산업계의 디폴트 도미노보다 큰 영향을 미칠 것.